현대모비스, ‘레벨4 자율주행 실증차’ 인천 60km 구간 운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4. 1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일대의 60km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레벨4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과 실증차에 탑재된 컴퓨팅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레벨4 자율주행 실증차’ 인천 60km 구간 운행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일대의 60km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15일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개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해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협약에 따라 레벨4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고속도로가 아닌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이례적으로 긴 거리다. 현대모비스는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 자율주행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과 실증차에 탑재된 컴퓨팅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차에는 차량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수십 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육성함과 동시에 양산 수준의 시스템도 개발한다는 게 회사 목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