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여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 ‘힘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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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회식에 부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 대거 참석해 선수들 격려
경기도 학생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전 3일간의 경기를 펼쳐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힘찬 질주를 펼쳤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육상연맹 공동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5개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처음으로 8년 만에 부활돼 침체된 경기도 육상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린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과거 교육지원청별 세부 종목에 2명만 출전토록 했던 것을 완전히 개방해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전년도 보다 더 기량이 향상된 유망주들이 속속 등장해 다가오는 5월말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활약상을 예고함은 물론, 최근 수년간 침체로 인해 빼앗겼던 경기도의 왕좌 복귀가 임박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15일 오전 미르스타디움 대연회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송미 경기도 제2 부교육감과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경기도육상연맹 유재성·조진생 부회장, 학교장, 육상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송미 부교육감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육상은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인내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라며 “이번 대회 학생들의 열정이 빛나는 장면들이 많이 펼쳐질 것이다. 도교육청은 기초체력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체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은 “모든 종목의 기초인 육상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교육감기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해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힘써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과 도교육청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더욱 기량을 발전시키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경기체중 안지후·이래현 선수가 남녀 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했고, 안산중앙중 학생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져 개회식을 축하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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