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어진'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오픈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4.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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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이자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연장 구간이 15일 신규로 개장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신규 개장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정동 매표소에서 '한마음 바닷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조성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30만 년의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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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5일 한마음 바닷길 걷기행사 개최
방탄소년단 RM도 휴가 차 다녀간 곳
다양한 포토 스팟으로 MZ세대 공략
'더 길어진'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릉시 제공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이자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연장 구간이 15일 신규로 개장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신규 개장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정동 매표소에서 '한마음 바닷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료 입장으로 진행한 걷기 행사는 이번에 새로 개장한 구간에서 출발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조성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30만 년의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도 지정됐다. 연 평균 20만 명 이상이 찾는 이 곳은 방탄소년단의 RM도 휴가 차 다녀간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하다. 투구바위, 부채바위, 거북바위, 하늘길, 그리고 전망타워 등이 주요 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더 길어진'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릉시 제공


이번에 신규로 개장한 구간은 기존 코스에서 정동항까지 640m를 추가해 총 길이는 3.1km에 이른다. 특히 정동항에서 몽돌해변까지의 구간은 계단이 없어 노약자부터 장애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무장애 관광도시'라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해안산책로와 해상광장, 그리고 하늘계단 등 다양한 포토 스팟이 있어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안내도.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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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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