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관광버스 ‘세상보기 버스’ 16일 첫 여정

오광수 기자 2024. 4. 15.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를 운영한다.

경남도는 15일 도청 중앙현관 앞마당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장애인단체,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시승행사를 열었다.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진항공여행사가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1대를 운영한다.

해당 여행사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회원에게 일반 여행상품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서 시승행사…첫 일정으로 16일 거제 여행
고속버스 개조해 좌석 22개에 전동휠체어 4대 공간

경남도가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를 운영한다.

경남도는 15일 도청 중앙현관 앞마당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장애인단체,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시승행사를 열었다.

15일 경남도청 앞마당에서 박완수(가운데)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시승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27인승 고속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일반 좌석 22개와 전동 휠체어 4대를 실을 수 있다. 리프트를 장착해 장애인들이 휠체어에 탄 채로 버스에 오를 수 있다.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진항공여행사가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1대를 운영한다. 해당 여행사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회원에게 일반 여행상품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여행객이 희망할 시 도와 함께 개발한 ‘장애친화 여행코스’도 제공한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16일 첫 번째 여행을 떠난다. 이날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거제 지세포항, 거제씨월드, 거제식물원 등 ‘거제 감동 7코스’를 둘러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