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취·창업 역량 강화…청년 멘티 모집

세종시교육청, 체험형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 시정모니터단 “생활 개선 모니터링으로 시민의식 높인다”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년 취ㆍ창업을 위한 '청년 꿈 키움 사관학교'를 운영하여 문화ㆍ예술, 기술 및 행정 분야 등에 대한 청년 역량을 강화한다.

진흥원은 4차 산업, 공직 진출, 자격증 취득, 창업, 진로, 기타 6개 분야진출에 꿈이 있고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하는 청년 20명을 모집하여 1인당 100만원의 교육비와 현직자 및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청년 꿈 키움 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청년희망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흥원에서 운영한 사업이다.

그간 사업에 참여한 멘티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현직자의 업계 관련 소식과 현실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었으며, 전공 관련 역량 부분에서 많은 향상을 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다.

남궁영 원장은 "이번 청년 꿈 키움 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 체험형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에게 SW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SW교육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컴퓨터 연계 사고력과 디지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는 157개의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세종 SW교육체험센터에서 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와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코딩 스포츠, 아바타 달리기 등 총 3개의 블록 코딩 및 로봇 활용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정보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시정모니터단, 생활 개선 모니터링으로 시민의식 높인다

세종시가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정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모니터링 활동에 주력하여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혁신 실험에 주력한다.

시는 아파트별 개성 있는 화단 조성과 자원순환 활동 등 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이고, 2026년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6기 시정모니터단 생활모니터링 활동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모니터단은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뜻깊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완성해 나가자"며 "생활 모니터단이 앞장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