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김도희 기자 2024. 4.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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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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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의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허 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면담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 하에 영적 에너지를 주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증거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고소인들의 조사는 대부분 마친 상태로 증거자료를 통해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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