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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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이어 "오송참사,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사람을 잃었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전 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부와 기업, 이윤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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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연대회의는 이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피해자들이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거리에 서고, 잊지 않겠다 다짐한 시민들이 곁을 지켜왔다"며 "그렇게 10년이 지났다"고 말을 열었다.
이어 "오송참사,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사람을 잃었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전 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부와 기업, 이윤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가만 있으라'는 외침은 10년 전 세월호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우리 사회 생명과 안전을 매 순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연대회의는 이에 지방 정부에 재난·참사 예방과 대응, 회복을 위한 제도와 규범 정비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재난 관련 정책을 감시하고, 재난 시 도민 인권보장을 위한 조례 게정과 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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