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김정수 2024. 4. 15.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이어 "오송참사,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사람을 잃었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전 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부와 기업, 이윤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세월호참사10주기를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수 기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그날을 기억하며 생명안전사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연대회의는 이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피해자들이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거리에 서고, 잊지 않겠다 다짐한 시민들이 곁을 지켜왔다"며 "그렇게 10년이 지났다"고 말을 열었다.

이어 "오송참사,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사람을 잃었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전 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부와 기업, 이윤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시민 [사진=김정수]

'가만 있으라'는 외침은 10년 전 세월호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우리 사회 생명과 안전을 매 순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연대회의는 이에 지방 정부에 재난·참사 예방과 대응, 회복을 위한 제도와 규범 정비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재난 관련 정책을 감시하고, 재난 시 도민 인권보장을 위한 조례 게정과 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