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가수 꿈보다 간절했던 서울예대, 2년만 복학 이유는…” (가요광장)[종합]

하지원 2024. 4. 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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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이 서울예대 복학 소식을 전했다.

이무진은 "보통 잘 되면 복학을 안 하는 것 같다. 사회로 나가는 데 성공했으면 학교에서 배우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보다 서울예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수십 배는 컸다"고 털어놓았다.

이무진은 2년 휴학 후 복학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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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무진이 서울예대 복학 소식을 전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S예대 축제 공연 후 후배들에게 꽃다발 받는 훈훈한 장면을 목격했다. 2학기 복학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제일 배우고 싶은 전공과목이 있냐"고 문자를 남겼다.

이은지는 "왜 복학할 마음을 먹었냐. 잘 안 하는 추세지 않냐"고 물었다. 이무진은 "보통 잘 되면 복학을 안 하는 것 같다. 사회로 나가는 데 성공했으면 학교에서 배우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보다 서울예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수십 배는 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무진은 "내 인생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서울예대가) 최고의 열정을 불태웠던 목표다"며 "19살, 20살 제일 열심히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무진은 2년 휴학 후 복학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무진은 "이제 나는 티라노사우루스 정도가 됐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수업만 하고 활동해야 해서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하진 않는다. 배움이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무진은 기대되는 과목에 대해서 "가사론 이라는 수업이 있다. 흥미로웠던 점이 동요부터 시작한다. 인간으로서 어릴 때부터 배웠던 걸 싹 다 뜯어고친다. 그래서 되게 재밌었던 수업으로 기억 남는다. 다만 철학적인 과제가 많아서 힘들었다"며 "그 수업을 심화 과정으로 들어보고 싶다" 말했다.

한편 이무진은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이하 '청아니모')를 발매했다.

'청아니모'는 프러포즈 송이다. 연인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이무진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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