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시대유감'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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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시대 유감'(時代有感)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으로서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근현대 화가들의 시대 인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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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시대 유감'(時代有感)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으로서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근현대 화가들의 시대 인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선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중인 이건희 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작가 박수근, 이산, 장욱진, 유영국, 김종영 등 우리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0명의 작품 86점을 선보인다.
전시 1부에선 박수근·장욱진·이중섭 등 14명이 시대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채로 그려낸 자연의 모습과 인간 군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2부에선 김기창·박생광·이응노 등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기법의 변용을 통해 현대화를 시도했던 우리 동양 화단의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3부에선 곽인식·권진규·유영국 등 13명이 시대 변화 속에서 다양성을 모색하며 자신만의 사유와 성찰을 통해 성취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4부에선 이건희 컬렉션에 못지않은 여러 기관의 소장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20세기 한국 근현대 미술 속 여러 단면을 조망하고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제주에서 바다를 건너온 명화들을 감상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여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국립제주박물관에서도 6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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