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본관 도민 개방…도심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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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충북도청에 대한 교통체계 조정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15일 청사 정문 위치 변경과 동문 신설, 서문 위치 조정, 중앙주차광장 조성 등 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 공간을 재배치하고, 주차장 확충과 연계, 도청 교통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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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서문 위치 바꾸고 동문 신설 등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충북도청에 대한 교통체계 조정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15일 청사 정문 위치 변경과 동문 신설, 서문 위치 조정, 중앙주차광장 조성 등 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 공간을 재배치하고, 주차장 확충과 연계, 도청 교통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정문 울타리를 제거하고 잔디광장과 옥상 정원을 조성, 도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한 것에 이어, 도청 서쪽 성안길 방향 울타리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곳 청주 원도심에 도청 본관동이 지어진 지 88년이 지났다”며 “도청을 새로 짓거나 옮길 수 없으니 우리는 이곳 도청을 변화시켜 앞으로의 100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주요 시설 개선 사항은 △중앙정원 주차광장 조성(14억원) △신관동 화단 및 장애인 경사로 개선(1억원) △동·서측 울타리개선(5억원) △신규 차량 출입구 개설(5억원) 등이다.
도는 청사 내 차량 소통 경로를 현 양방향 교행 체계를 일방향 순환 체계로 바꾼다. 본관 앞을 보행 공간으로, 본관 뒤편을 차량 공간으로 분리한다는 것이다. 현재 본관 뒤편 수목 공간을 축소, 다목적 주차 공간도 조성한다.
도청 동·서측 울타리를 개방해 민원인 접근성을 확보하고, 도민 휴식 공간을 구성한다.
본관 앞 정문은 충북연구원 방향 사거리로 이전, 정문 출입구를 공원화 해 기존 잔디광장과 정문 숲을 하나의 광장으로 만든다.
동관과 상당공원 사이에 동문을 신설하고, 서문은 현 성안지구대 자리로 이동하는 등 일방향 순환 체계를 조성한다.
김영환 지사는 “본관동의 경우 내년에 의회동이 완성돼 공간이 생기면 집무실 등을 신관동으로 옮기고 본관은 도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면 당산 벙커 등이 연계된 시티파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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