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 세계 3번째로 개발

전인수 2024. 4. 15.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 LS전선 계열의 LS머트리얼즈가 대규모 전력망에 사용되는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을 세계 3번째로 개발, 글로벌 전력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임박
▲ LS머트리얼즈는 대규모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 주는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개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섰다.LS머트리얼즈 직원이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LS전선

동해 LS전선 계열의 LS머트리얼즈가 대규모 전력망에 사용되는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을 세계 3번째로 개발, 글로벌 전력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것으로, 주로 풍력·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력망에 사용된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망에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2026년 1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5000억원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발은 독일·중국에 이은 세 번째로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다 단일 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제어시스템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독일과 일본·미국의 글로벌 전력기기 제조사와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서너 곳에 불과,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