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아이가 없어졌어요"… 경찰, 신고 7분 만에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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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수욕장에서 4살 남자 어린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만에 물속에서 울고 있던 이 어린이를 신속히 찾아냈다.
1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아이가 주차장에서 없어졌다, 15분이나 지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소속 권아진 경장과 고명윤 순경은 속초해수욕장에 5분 만에 도착, 사라진 A 군(4)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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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경찰이 '해수욕장에서 4살 남자 어린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만에 물속에서 울고 있던 이 어린이를 신속히 찾아냈다.
1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아이가 주차장에서 없어졌다, 15분이나 지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소속 권아진 경장과 고명윤 순경은 속초해수욕장에 5분 만에 도착, 사라진 A 군(4)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그리고 2분 뒤 고 순경은 물속에서 울고 있던 A 군을 발견하고 신속히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가족에 인계했다. A 군은 다치진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속초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아진 요즘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며 "여름 피서철에도 범죄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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