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직전 분기 대비 0.47% 하락

방재혁 기자 2024. 4.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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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 1월 1일 대비 0.47% 하락했다.

서울(-0.38%→-0.26%)은 광역교통망 호재가 있고,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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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역교통망 호재 등에 상승 기대감… 하락폭 축소

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하락 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 1월 1일 대비 0.47%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직전분기(-0.56%)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0.38%→-0.26%)은 광역교통망 호재가 있고,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0.79%→-0.45%)도 광역교통망 및 지하철 연장 호재에 따라 관련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시장이 회복하면서, 동반 상승 기대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경기(-0.42%→-0.58%)는 보증보험한도 축소로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급매물 및 지역별 분양권 물량이 누적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1.02%→-0.62%)은 세종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전체에서 하락추세가 완화돼 지방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2450만원, 서울 2억7662만원, 수도권 2억4094만원, 지방 1억601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별로 전국 40㎡ 이하는 0.52% 하락, 40㎡ 초과 60㎡ 이하는 0.30% 하락, 60㎡ 초과 85㎡ 이하는 0.38% 하락, 85㎡ 초과는 0.30% 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7% 떨어졌다. 서울(-0.26%→-0.17%)은 역세권 및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아파트시장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의 거주 선호가 발생하면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0.58%→-0.34%), 경기(-0.27%→-0.18%), 지방(-0.65%→-0.55%) 모두 임차 수요가 발생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2% 올랐다. 서울(0.03%→0.40%)은 광화문, 강남 오피스 인근의 역세권 및 학군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발생하면서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18%)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하고 신도시 중심의 입주물량 과다로 전 분기 0.01%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경기(0.42%→0.40%)는 고가전세 기피 및 전세보험한도 축소로 반전세가 증가 중이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1%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6.04%, 지방 6.79%, 서울 5.66%를 기록했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30%를 보였으며, 수도권 5.19%, 지방 5.71%, 서울 4.81%였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54%며,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 보증금의 비율은 8.47%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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