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찾아가는 학습지도 '드림홈스쿨' 본격 시행

조정호 기자 2024. 4.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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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드림스타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교사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어렵거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교육 사각지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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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방문수업 제공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 드림스타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교사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어렵거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교육 사각지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학습지도 분야 전문 강사 2명을 선정해 아동과 1:1 매칭으로 학습 수준 테스트를 진행한 후 결과를 토대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일주일에 한 번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모에게 자녀 학습 교육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한 김 모 아동 어머니는 "아이가 학습 수준이 낮아 학원도 못 보내고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드림홈스쿨'을 통해 자신감이 높아졌고, 선생님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설레한다"고 말했다.

김주숙 가족행복과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부족한 기초학습, 사회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될 것"이라며 "연령·수준별 기초학습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드림홈스쿨'프로그램을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총 40회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영유아에게는 놀이 지도와 양육 코칭을 지원하는 '엄마는 선생님'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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