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20.7% 자체 최고…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

송수민 2024. 4. 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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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승승장구하고 있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도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12회(지난 14일)는 전국 가구 기준 20.7%를 기록했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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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승승장구하고 있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도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12회(지난 14일)는 전국 가구 기준 20.7%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2.6%까지 치솟았다.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적수 없는 주말극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2위다. '도깨비'(20.5%)의 기록을 넘어선 것. 최고 기록을 세운 '사랑의 불시착'(21.7%)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이혼 취소 요청을 했다. 그 가운데 홍해인이 기억의 파편으로 인해 이를 밀어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해인은 백현우와 윤은성(박성훈 분)을 착각할 정도로 기억이 흐려지자 두려움과 혼란에 휩싸였다. 애써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지만 병세는 악화됐다. 

현우는 여전히 아내 홍해인을 보호하며 듬직하게 곁을 지켰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 등 두 사람은 잠시나마 평범한 신혼부부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백현우는 2번째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반지까지 준비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혼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했다.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해인은 백현우의 요청을 거절했다. 자신의 상태 때문에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었던 것. 미안함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서러움이 북받쳐 홀로 눈물을 쏟아냈다.

행복한 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두 사람 앞에는 가혹한 현실만 남겨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의 곁에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부부 로맨스다. 재벌 3세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가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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