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유값 급등…원자재發 인플레이션 '공포'

김종윤 기자 2024. 4.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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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충돌, 일단 국제사회가 긴급하게 대응하는 모습인데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 각종 원자재 가격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일단 중동 최신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WSJ은 미국과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이르면 15일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 다수가 보복을 찬성했지만, 시기·방식은 결론 내지 못해 추후 전시내각 회의를 재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이 대응하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G7정상들은 화상회의를 열고, UN안보리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국제사회는 중동사태 해결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제는 금이나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인데요.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브렌트유는 장중 92.18달러까지 치솟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선물은 배럴당 90.45달러로 0.8%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IMF는 유가가 10% 상승하면 물가는 0.4%p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금값도 지난주 온스당 사상 처음 2천4백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천5백 달러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처럼 석유, 금, 구리, 농산물 등 원자재를 포함한 골드만삭스상품가격지수(GSCI)는 연초 530에서 12일 598로 올 들어 11.7% 뛰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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