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코딩학교' 넥슨 BIKO, 교육계 주목…디지털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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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가 국내 교육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초·중·고 코딩 교육 의무화에 맞춰 BIKO가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내 질 높은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는 SW 분야 공교육 경쟁력을 높일 교육 도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BIKO는 전국 100여 명의 정보교사와 교수진들이 소속된 비브라스코리아가 기획 및 개발에 직접 참여해 일선 현장 교사들의 니즈가 반영된 교육 플랫폼입니다. ‘C언어’, ‘Java(자바)’, ‘Python’(파이썬)’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2025년 교육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 수업 시수는 2배로 늘어나고, 고등학교에서도 SW·AI 분야 선택과목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확대돼 공교육 내 코딩 수업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부터 시행될 정책 변화로 오히려 디지털 교육 격차 심화와 사교육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국내 주요 정보교육 관계자들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슨이 내놓은 무료 학습 플랫폼 BIKO 활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정웅열 백신중학교 정보교사(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는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BIKO는 교육부의 AIㆍ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ㆍ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ㆍ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사는 BIKO의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 개의 문제를 난이도와 유형별로 나눠 풀어보고 사이트 내 ‘보고 배우기’ 기능을 활용해 주제와 문제별 해설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혼자서도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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