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6%…일간 28.2%로 최저치 경신 [리얼미터]

박숙현 2024. 4.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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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4월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 대상,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7%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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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 이후 급락세…70대 지지율도 48.9%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대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4월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 대상,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7%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동일 기관 기준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오른 63.6%였다.

지난 12일 일간 지지율은 28.2%로 동일 기관 여론조사 중에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특히 지난 12일 일간 지표는 28.2%로, 취임 후 기존 최저치(28.7%)를 경신했다. 여권 총선 패배 이후 용산 책임론이 불거지며 국정 운영 차질이 예상되자 주간 후반에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7.8%p↓), 부산·울산·경남(5.0%p↓), 서울(3.3%p↓)등을 비롯해 직전 조사보다 모두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주요 지지층인 70대 이상(9.6%p↓)과 60대(3.4%p↓)에서 큰 폭 하락해 긍정평가가 각각 48.9%, 43.1%였다. 30대에서도 크게 하락(7.5%p↓)해 긍정평가가 26.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 뿐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4월 11∼12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선 국민의힘이 33.6%, 더불어민주당이 37.0%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14.2%, 개혁신당은 5.1%, 새로운미래는 2.3%, 진보당 1.6%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4.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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