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르기 전 랜드마크 선점해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주목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건비와 자잿값이 인상되고 고금리가 겹치면서 공사비용이 오른 탓이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의 분양가가 가장 싸다'라는 유행어까지 확산하고 있다.
15일 주택도시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743만 7200원으로 산출됐다. 이는 전년 동월(1560만 2400원) 대비 210만 5,400원(13.5%) 상승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말일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 고시된다. 올해 3월 기본형 건축비는 ㎡당 197만 6000원에서 203만 8000원으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3.1% 오른 가격으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초다.
여기에 향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신규 분양 시장에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은 81만 7158가구로 추산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 공급물량 176만 7969가구 대비 95만811가구(53.8%)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 올해 1분기 청약 신청자가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은 물론, 청약통장 가입자가 20개월 만에 반등할 정도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1분기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 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 2558명 대비 11만 5900명(140.4%) 급증했다. 특히 청약자가 1만명 이상 몰린 단지는 5곳으로, 지난 2월 분양한 '메이플자이'(3만 5828명)를 비롯해 지방에선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3만 5797명),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3만 3969명)가 많은 청약자를 끌어 모았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쌓이면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가격 상승에 대한 학습 효과를 경험한 도시개발사업이나 뉴타운·신도시 등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청약홈 개편으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던 봄 분양시장이 다시 재개하면서 이전 단지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 분양에 나서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에 이은 후속 단지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2차 단지 분양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26층) 분양권이 올해 2월 5억 8000만원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4억 6080만원 대비 2개월 만에 약 1억 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추후 '더샵'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면 프리미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아산시 갈산리, 매곡리 일대 53만 6900여㎡ 부지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2차(2354가구)를 포함한 약 4300가구 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개발구역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학교·공원녹지·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들이 함께 조성되며, 특히 도시개발구역 남측에 보도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탕정역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탕정8초등학교(27년 3월 예정, 가칭),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인 '학품아(학교 품은 아파트)'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 및 이순신대로를 통해 불당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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