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그린 시크릿 허니문 스팟 소개

웨딩21이 소개하는 허니문 스팟 4

웨딩21이 추천하는 트렌디를 앞서가는 커플들이 주목해야 할 최상의 그린 스팟 네 곳.

1. 벨몬드 호텔 카루소

location : Piazza S. Giovanni del Toro, 2, 84010 Ravello SA, Italy

아말피 해안의 라벨로에 위치한 벨몬드 호텔 카루소는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중세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목욕 가운까지 유기농 면을 사용하는 이곳에서의 휴식은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주변 자연과의 조화롭고 의미 있는 교감이다. 아침엔 호텔의 유기농 정원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엔 지역 농가에서 가져온 재료로 만든 요리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2. 에스 라코 다르타

location : Cami des Raco. Ctra. de Cala Mitjana Km1.5, Balearic Islands, Spain

마요르카섬 북동쪽에 숨어 있는 에스 라코 다르타는 568에이커에 달하는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러스틱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리조트이다. 13세기 건출물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과 대비되는 내부는 현대미술 작품과 로컬 공예품으로 꾸며져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리셉션에서조차 컴퓨터를 찾아볼 수 없고, 모든 공공장소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차단되는 만큼 커플이 진정으로 현재에 집중하고 서로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은 생분해성이며, 식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제품만 사용한다. 게다가 태양열과 지열 에너지를 활용, 생태적인 물 처리 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성의 모범을 보여준다.

3. 포시즌스 리조트 더 남하이

location : Block Ha My, Dong B, Dien Ban, Quang Nam, Vietnam

다낭과 호이안 사이에 숨겨진 이국적인 낙원, 포시즌스 리조트 더 남하이는 울창한 정원과 맑은 연못이 어우러진 동화 속 풍경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의 체류는 단순히 멋진 추억을 넘어 지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리조트 내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가능한 공병 공장부터 폐기물을 퇴비로 변환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까지, 모든 것이 땅과의 조화로움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베트남 식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로컬 푸드는 물론, 쿠킹 클래스를 통해 직접 베트남 요리의 매력에 빠져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유기농 커피와 차 역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공정거래 제품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4.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

location : Koh Ouen Private Island, Koh Rong Archipelago, Near Sihanoukville, Cambodia

캄보디아의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는 시하누크빌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캄보디아 최초의 섬 리조트이다. '송사'란 크메르어로 '연인들'이란 뜻으로, 이름만큼이나 사랑스러운 풍경으로 가득하다. 객실 하나하나 캄보디아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자연을 그대로 적용한 인테리어로 어떤 럭셔리 호텔보다도 운치 있게 꾸며져 있다. 하지만 송사가 진정 특별한 이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몇 안되는 리조트 이기 때문이다. 송사 재단을 통해 섬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는 <웨딩21> 4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웨딩21뉴스 인터넷뉴스팀 news@weddin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