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새단장…초신선·편리미엄에 초점

방금숙 기자 2024. 4.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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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식품관 내 슈퍼마켓 새단장. /신세계백화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구신세계는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 리뉴얼을 마치고 초신선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에 맞춰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신세계는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리뉴얼했다. 지난 2월에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혔다.

이번에는 대구·경북의 로컬 식재료부터 초신선 해산물과 집밥 위주로 세계 각국의 식료품까지 아우른 슈퍼마켓을 선보인다. 8월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잇는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새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개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했다.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판매한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되는 신세계 초신선 대표 식품이다. 

정육 코너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PL)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늘렸다.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 샤브샤브용 고기 등을 소포장 전용 패키지로 선보인다.

이외에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은 제철에 맞춰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으로 받아 판매한다.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 슈퍼마켓 해산물 코너. /신세계백화점

아울러 슈퍼마켓은 고객 맞춤형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도입했다.

고기와 생선, 갑각류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절단·손질해 ‘맞춤형 프리미엄 밀키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차례상에 쓰이는 제수용 생선도 미리 주문하면 조리법에 맞춰 손질해준다.

퀵 앤 프레시 존에서는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과 생과일을 즉석에서 착즙한 주스를 판매한다. 5월부터는 수박 등을 즉석에서 잘라주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신세계는 이날부터 28일까지 과일, 한우, 수산물, 그로서리 등 먹거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1일까지는 성주 참외, 청도 미나리, 대구팔공참한우 등 특산물 행사도 연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전무)은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식품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겸비한 새로운 슈퍼마켓을 대구에 선보인다”며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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