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고난사 기록' 우토로기념관 개관 2년…2만4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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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집단 거주지인 일본 교토부 우지시 소재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오는 30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2022년 4월 30일 개관한 우토로평화기념관은 재일교포들이 겪은 고난의 역사를 소개한 곳으로, 한일 양국 국민 기부와 한국 정부 지원에 힘입어 건립됐다.
개관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년 11개월 동안 우토로평화기념관에는 일본 국내외에서 2만4천명이 방문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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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재일교포 집단 거주지인 일본 교토부 우지시 소재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오는 30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개관 2주년을 맞아 29일 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모두를 위한 우토로 음악제'가 열린다.
우토로 출신 가수 정아미 씨 노래와 주민들로 구성된 우토로 농악대 공연 등이 마련된다.
우토로는 일제강점기 교토 비행장 건설을 위해 동원된 조선인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주거지다.
이곳 주민들은 1980년대 후반까지 상수도가 정비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차별받으며 생활했다.
2022년 4월 30일 개관한 우토로평화기념관은 재일교포들이 겪은 고난의 역사를 소개한 곳으로, 한일 양국 국민 기부와 한국 정부 지원에 힘입어 건립됐다.
개관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년 11개월 동안 우토로평화기념관에는 일본 국내외에서 2만4천명이 방문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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