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1위 복귀…샤오미는 애플 '맹추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1위를 애플에 뺏겼는데, 1개 분기 만에 다시 왕좌를 되찾은 것이다.
IDC는 "지난해 말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자리를 되찾으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았지만, 점유율은 전년 동기(22.5%) 대비 1.7%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1위를 애플에 뺏겼는데, 1개 분기 만에 다시 왕좌를 되찾은 것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0.8%로 집계됐다. 이 기간 17.3%를 기록한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출하량이 50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급감했다.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으로 중국 내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6010만대로 0.7% 줄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판매 감소를 최소화했다.
IDC는 “지난해 말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자리를 되찾으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았지만, 점유율은 전년 동기(22.5%) 대비 1.7% 줄었다. 애플의 지난해 말 점유율 감소 폭은 3.4%로 더 컸다. 이 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다.
올 1분기 샤오미의 점유율은 14.1%로 전년 동기(11.4%)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출하량은 408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8% 급증했다.
중국 업체 트랜션의 점유율은 9.9%(4위)로 전년 동기(5.7%) 대비 4.2%포인트 늘었다. 출하량은 2850만대로 84.9% 급증했다. 점유율 5위(87%)도 중국 업체 오포가 차지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억으로 4600억 벌었다…日 투자로 '잭팟' 터진 기업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100조 잭팟' 곧 터진다…LG그룹 경영진 '총출동'한 까닭
- 한양대 갈 학생이 서울대 간다…"지금이 기회" 떠들썩
- 재혼 5년 만에 사망한 남편, 270억 재산 한 푼도 못 준다니… [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 "700조 날렸는데"…살벌한 경고에 테슬라 주주들 '멘붕' [최진석의 실리콘밸리 리포트]
- "하루 20분 일하고 1년에 6억 벌어요"…20대 男, 뭘 팔길래
- 박보람, 사망 원인 밝혀질까…오늘(15일) 부검 진행
-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률 25%,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앞날' 관심 고조
- "새로운 황제 탄생"…그린재킷 입은 '이 남자' 50억 거머쥐다
- "1년 기다려야"…인기 폭발한 '아빠차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