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 '잡카페'서 취업도움 받고 마음 건강도 챙기세요"

고홍주 기자 2024. 4.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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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청년 잡(job) 성장카페'를 운영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5일 오전 부산 서면에서 청년 잡 성장카페 현판식을 개최했다.

'청년 잡 성장카페'는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마련한 복합 취업지원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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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부산광역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동 운영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일 오전 서울의 한 북카페에서 청년 근로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3.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청년 잡(job) 성장카페'를 운영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5일 오전 부산 서면에서 청년 잡 성장카페 현판식을 개최했다.

'청년 잡 성장카페'는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마련한 복합 취업지원 공간이다. 지역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탐방 등 취업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대 1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올해 부산시를 비롯해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 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참여 예정인 청년과 2030 청년자문단 등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열렸다.

대학 휴학 중 막막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알게 돼 참여를 신청한 A씨는 "지역 청년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또래와 교류하며 진로탐색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구직과정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홍보가 잘 되어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올해 3월 청년고용률은 45.9%로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역 청년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정부와 자치단체의 우수 청년정책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도 "우리 청년들이 부산에서 계속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부산만의 특색을 살려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사업개요. 2024.04.15.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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