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고교야구] 대회 최대 이변, 대구-장충고 32강 탈락

김현희 2024. 4.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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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봉황대기 우승팀 대구고가 32강에서 탈락했다.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32강전 경기에서 유신고가 강호 대구고에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좌완 최대어 배찬승과 '미스터 대구고' 양현종을 보유한 대구고는 이번 이마트배 최대 다크호스 중 하나였다.

반면,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은 4이닝 2실점 1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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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고, 유신고에 1-2로 발목 잡히며 32강에서 탈락
- 장충고는 경동고에 역전패하며 다음을 기약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지난해 봉황대기 우승팀 대구고가 32강에서 탈락했다. 장충고 역시 경동고에 덜미가 잡히며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32강전 경기에서 유신고가 강호 대구고에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좌완 최대어 배찬승과 '미스터 대구고' 양현종을 보유한 대구고는 이번 이마트배 최대 다크호스 중 하나였다. 유신고는 대구고보다 적은 4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만으로 2득점에 성공했다.

유신고는 3회에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선취점을 낸 이후 4회에 신민성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대구고는 5회에 양현종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만들어냈지만, 유신고보다 많은 7안타 7볼넷을 얻어내고도 적시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유신고는 에이스 조범규가 세 번째 투수로 등판, 4와 2/3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은 4이닝 2실점 1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해야 했다.

경동고는 강호 장충고에 경기 중반까지 1-3으로 쫓기다가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고, 9회에 다시 5-5로 연장 승부치기까지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8-6으로 승리했다.

올해 외야 최대어 함수호가 홈런포를 가동한 대구상원고는 휘문고에 9-4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올랐다. 이동영과 이세민, 두 명의 에이스들이 휘문고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군산상일고는 도개고에 4-2로, 안산공고는 서울컨벤션고에 6-1로 완승하며 역시 16강에 올랐다.

이마트배 대회는 16강전 두 경기만 울산에서 진행하고, 16일부터 다시 장소를 목동으로 옮겨 경기를 시행한다.

2024 이마트배 32강전 경기 결과(4월 14일, 대회 11일차)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 4-2 경북 도개고등학교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6-1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8-1 경남 마산고등학교 (8회 콜드)
경기 유신고등학교 2-1 대구고등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 9-4 서울 휘문고등학교
서울 경동고등학교 8-6 서울 장충고등학교 (10회 연장 승부치기)

2024 이마트배 16강전 경기 일정(4월 15일, 대회 12일차)

대구 경북고등학교 vs 경북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vs 서울 충암고등학교

자료사진=유신고 심재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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