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 신약개발기업 '케리야'에 투자

황재희 기자 2024. 4.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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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한국비엔씨가 덴마크 기업 케리야에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한국비엔씨는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케리야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케리야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지주사인 노보 홀딩스의 상주임원 이안 라퀴안(Ian Laquian)이 CEO(최고경영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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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업 케리야에 150만 달러 투자
[서울=뉴시스] 한국비엔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한국비엔씨가 덴마크 기업 케리야에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한국비엔씨는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케리야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비용은 15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로, 한국비엔씨는 케이야의 지분을 약 4.5% 보유하게 된다.

케리야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지주사인 노보 홀딩스의 상주임원 이안 라퀴안(Ian Laquian)이 CEO(최고경영자)로 있다.

케리야는 GLP-1 작용제가 뇌혈관을 통과한 뒤 작용할 때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기존의 임상결과에 기반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LP1-GIP 이중작용제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붙여 뇌혈관 장벽을 투과하게 해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덴마크 케리야 CEO 이안 라퀴안는 “GLP1-GIP 이중작용제로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높인 신약후보물질 ‘KP405’와 ‘KP404’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술 수출을 통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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