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종사자 105만명…전년 대비 3.4% 증가
60세 이상 9.4% 증가…29세 이하 되려 감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해 5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3에서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2023.05.10. kkssmm99@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newsis/20240415102527541wonq.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면서 105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체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2.2%인 점을 고려하면 보건산업 종사자 증가폭이 비교적 더 컸다.
성별 증가율을 보면 여성이 3.6%로 남성 2.6%보다 높았다. 특히 제약산업 분야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4.2%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9.4% 증가했으며 50대 6.7%, 30대 4.7%, 40대 3.4% 순으로 성장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청년층 인구감소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의 증가세 지속이 영향 요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87만2000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했다.
제약 분야에서는 2.4% 증가한 8만1000명이 종사하고 있었고 세부적으로는 한의약품 제조업 종사자 증가율이 7.9%로 가장 높았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6만2000명이 종사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은 방사선 장치 제조업 종사자가 4.6%로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 4.2%, 치과용 기기 제조업 3.3% 순이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3만7000명이다.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화장품 산업 사업장 수는 4.2% 증가했는데 이는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증가율이 높은 것이다.
신규 일자리는 5919개가 창출됐으며 80.4%인 4757개가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발생했다. 직종별로는 응급구조사, 위생사, 안경사, 의무기록사, 간호조무사, 안마사, 기타 보건·의료 종사원 등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가 2496개로 가장 많았고 간호사 1042개, 제조 단순 종사자 395개 등이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보건산업 고용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등 다양한 이슈에 직면해 있다"며 "거시 환경 흐름과 더불어 보건산업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상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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