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겨울 초미세먼지 양호했다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4.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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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대전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시가 2023년 1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19.8㎍/㎥으로 전년도(25.5㎍/㎥)에 비해 22% 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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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 후 가장 낮아…좋음 일수 24일↑·나쁨 일수 9일↓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올 겨울 대전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시가 2023년 1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19.8㎍/㎥으로 전년도(25.5㎍/㎥)에 비해 22% 가량 개선됐다. 

또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15㎍/㎥ 이하)는 24일 증가(25일→49일)한 반면 나쁨 일수(36㎍/㎥ 이상)은 9일 감소(20일→11일)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는 기상 상황과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외부 여건에 크게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도시 자체의 저감 노력도 중요하다. 대전시는 그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에 대한 운행 제한을 계절관리 전 기간으로 확대해 총 2590대를 적발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이나 건설공사장에 대한 감시 단속을 강화해왔다. 

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분진 흡입차와 노면청소차 29대를 활용해 도로 먼지를 제거하는 한편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마스크 34만 매를 보급하기도 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는 외부 영향에 의한 관리에는 환경이 있지만, 대기 정체 등 도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저공해조치 지원사업과 전기차 등 천환경차 보급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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