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감시 시작

김철우 2024. 4.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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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큰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4월 15일부터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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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큰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4월 15일부터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대구 군위와 경북 영덕, 김천, 안동 등 전국 18개 지점에서 감시합니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국내에서 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모두 1천8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봄철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 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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