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스마트폰 들고 서해 바닷가에서 일하면서 휴식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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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work+Vacation)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올해는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상반기 워케이션은 평일에 한 해 진행되며 숙소는 1인 1실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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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한화·부여 롯데·태안 안면도 리솜,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와 공주 한옥마을에서 일과 휴식 함께 즐겨요∼∼”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work+Vacation)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올해는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이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공간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이다.
부여군은 롯데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한다.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한다.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란 눈을 지닌 한국인’ 고 민병갈 선생이 조성한 천리포수목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산군은 숙소인 스플라스 리솜에서 업무(내부 비즈니스센터 활용)도 볼 수 있고,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 예당호, 황새마을, 윤봉길 생가지 등 관광지와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이 있다.
천안과 아산, 홍성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자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근로자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2만원과 최대 4박5일까지 1박당 5만원의 숙박료가 지원된다.
충남도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 등의 참가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기업 등 단체 참여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행위)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 참가자 256명(상반기 101명, 하반기 1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1%(251명 중 228명)가 만족했고, 98%(254명 중 250명)는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워케이션 지역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155명 중 100명(65%)이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숙소를 더욱 다양화하고, 체험활동을 늘린 만큼 올해는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모든 시·군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워케이션은 평일에 한 해 진행되며 숙소는 1인 1실이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도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kation.cnc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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