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멧돼지 2마리 출몰…사살되고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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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 2마리가 경찰에 사살되거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께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6시16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인지초등학교에 출몰한 멧돼지를 실탄 사격으로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로 출몰한 멧돼지를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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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 2마리가 경찰에 사살되거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께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 최종 확인 결과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는 총 2마리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전 6시16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인지초등학교에 출몰한 멧돼지를 실탄 사격으로 사살했다. 다른 한 마리는 이보다 앞선 오전 6시께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4대, 인원 22명을 투입해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로 출몰한 멧돼지를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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