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은 싫어…" 수입차 법인 구매 비중 3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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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법인 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다는 방안이 시행 중인 가운데 실제 고가의 수입 법인 차 등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출고 가액 8000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 차 등록 대수는 3868대다.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 중 법인 차 등록 비중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법인 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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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법인 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다는 방안이 시행 중인 가운데 실제 고가의 수입 법인 차 등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30% 선이 깨졌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출고 가액 8000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 차 등록 대수는 3868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5636대)과 비교하면 1768대(31.4%)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3551대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등록된 4793대와 비교해 25.9%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현 제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8000만 원 이상인 법인 차량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일부 법인에서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법인 임원 등이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비판 여론이 부상, 이를 자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함이다.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 중 법인 차 등록 비중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 526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법인 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다. 지난해 법인 차 비중은 3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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