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사태에 정유주 급등... 에쓰오일 2%·흥구석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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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에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란이 예고했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추가적인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진 탓이다.
KB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은 중동 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 우려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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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에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확대된 영향이다.
15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극동유화와 GS칼텍스의 모기업인 GS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35%, 2.40%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전 거래일 대비 18.65%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란이 예고했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추가적인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진 탓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에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세 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주요 산유국이다.
KB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은 중동 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 우려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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