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경기 안성시 재지정

황보준엽 기자 2024. 4. 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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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주택 사업을 하는 경우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을 때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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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분양 '1689가구'…경기도 전체 대비 21% 수준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수도권 지역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기간은 모두 다음달 9일까지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나오기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이다.

해당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미분양 증가와 우려가 있어서다.

HUG는 미분양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이상인 시·군·구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주택 사업을 하는 경우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을 때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신규 공급을 제한해 미분양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안성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 2월 말 기준 1689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8095가구)의 21%에 달한다.

포항과 경주,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6곳은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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