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손예진♥현빈 ‘사불’도 넘을까…tvN 역대 1위 코앞

황혜진 2024. 4. 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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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꿰찰까.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1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전국 기준 20.7%를 기록했다.

현시점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된 배우 손예진, 현빈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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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김수현, 김지원/tvN ‘사랑의 불시착’ 제공
사진=왼쪽부터 현빈,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꿰찰까.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1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전국 기준 20.7%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6%를 찍었다.

이는 첫 방송 시청률에 비해 4배가량 높은 수치다. 3월 9일 '눈물의 여왕' 1회는 5.9%였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된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였다. '도깨비' 최고 시청률은 20.5%다.

16부작 '눈물의 여왕'이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시점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된 배우 손예진, 현빈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사랑의 불시착'은 마지막 회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tvN 드라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 역시 박지은 작가 전작 '사랑의 불시착'만큼의 흥행을 누리길 기원했다. 김희원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마음 같아서는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요즘은 겸허한 마음이다. 시청률은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거니까. 작가님이 전작 '사랑의 불시착'을 tvN과 같이 했는데 마지막 회 시청률보다 조금 더 나오면.. 그렇게 된다면 여기 다섯 분들과 큰절 영상을 찍어 올리려고 한다"며 큰절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결혼 3년 차에 아찔한 위기를 겪고 기적처럼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주인공 홍해인의 뇌종양 시한부 판정,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자극하고 다시 사랑을 키워가는 스토리를 중심축으로 내세운 드라마이다 보니 극 전개와 대사가 뻔하고 허술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상황.

그러나 이마저도 몰입하게 하는 김수현, 김지원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드라마 흥행을 이뤄냈다. 조연들마저 각각의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연기 차력쇼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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