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잎새주 '오월의 기억' 담는다…영화 택시운전사 특별판

구길용 기자 2024. 4.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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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오월의 기억'이 담긴 보해 잎새주 특별판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보해양조는 15일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잎새주와 5·18 소재 영화 '택시운전사'가 만난 특별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잎새주는 광주·전남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온 소주"라며 "이번 택시운전사 특별판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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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벨 소주 4~5월 한정 판매
'평범한 시민 비범한 용기' 슬로건
[광주=뉴시스] 보해양조는 15일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잎새주와 5·18 소재 영화 '택시운전사'가 만난 특별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오월의 기억’이 담긴 보해 잎새주 특별판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보해양조는 15일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잎새주와 5·18 소재 영화 '택시운전사'가 만난 특별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잎새주 특별판은 4~5월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잎새주 특별판 제품 라벨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을 취재한 독일기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보해양조는 5·18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라벨 하단에 ‘잎새주의 자리를 잠시 내어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오월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의 이벤트도 마련한다.

보해양조는 광주FC와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경기에서 택시운전사-잎새주 특별판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잎새주는 광주·전남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온 소주"라며 "이번 택시운전사 특별판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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