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텍스트 큐레이션 콘텐츠 ‘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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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서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색다른 시도를 펼친다.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는 "'[ 틈 ]'은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소멸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 틈 ]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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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이 콘텐츠 추천…이용자들과 공유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카카오가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서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색다른 시도를 펼친다. 특히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의 콘텐츠CIC(사내독립법인)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틈은 특정 주제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틈의 슬로건은 ‘새로운 관점을 향한, [ 틈 ]’이다.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틈에서는 이번주부터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진행된다.
틈에선 매주 새로운 주제와 그에 맞는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들이 동시대인의 이야기 혹은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다.
또 해당 주제에서 파생된 7개의 주제를 요일별로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신선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담은 작품을 만나고 관점을 넓힐 수 있다.
이번주 주제는 ‘관성과의 싸움’이다.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을 다시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 주간 매일 ‘세대가 아닌 시대의 변화 읽기’, ‘관계의 가변성에 대한 인정’, ‘부동산 대신 행복을 고민하기’, ‘상대평가의 세계를 탈출하기’ 등의 주제로 이용자를 찾는다.
월요일은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정 세대가 아닌 한국인이 변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국룰 피로사회’, ‘사무실을 탈출한 사람들’, ‘노인은 맞는데 낡은이는 아닙니다’ 등의 주제에 대한 콘텐츠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틈 알림 설정 시 추첨을 통해 제네바 스피커 모델 L, 아르테미데 톨로메오 미니 테이블 조명 등을 선물한다.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는 “‘[ 틈 ]’은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소멸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 틈 ]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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