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 주소로 잘 못 입력해도…” CJ대한통운, 1분기 택배업계 관심도 1위

김지호 2024. 4.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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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택배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총 12만566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정보량의 경우 한진택배가 28% 이상 늘어나며 관심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우체국택배가 20%가량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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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택배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총 12만566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택배업계 관심도 순위. 데이터앤리서치
이 분석은 뉴스·커뮤니티·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주요 택배업체 5개사에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고 정보량은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순이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누리꾼은 ‘우와 대한통운 최고’라는 제목과 함께 “택배 4개가 한 번에 다 온다, 전지역 5Kg까지 3600원”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대한통운은 O이다’라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상품의 배송상태가 CJ대한통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조회되고 있는 이미지를 첨부하며 “알리 알람 떠서 조회해보니 반출 신고까지 완료…사랑한다 대한통운”이라고 긍정적인 글을 남겼다.

같은 커뮤니티에서 또 다른 누리꾼은 ‘오예 CJ대한통운 최고’라는 글에서 “이사 전 주소로 잘못 입력해서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지역 담당 기사가 배송하자마자 수거해서 착불로 다시 보내준다고 했다”며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우체국택배가 8만137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의 한 누리꾼은 ‘우체국택배를 쓰는 이유는 택배상자랑 포장재 때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체국을 이용하는 이유는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택배상자와 넉넉하게 받을 수 있는 포장재 때문”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관심도 3위는 로젠택배로 분석 기간 7만5381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로젠택배 원래 이러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8시에 도착한다고 문자 보내놓고 10시에 도착한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작성자는 자신의 게시물 댓글에 “이런 기만은 좋아”라고 칭찬댓글을 남겼다.

한진택배는 5만7422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나타내며 1분기 택배 업계 관심도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커뮤니티 채널인 디시인사이드 다이어트 갤러리의 한 누리꾼은 한진택배 캐릭터를 올리면서 ‘한진택배 마스코트 귀엽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정보량의 경우 한진택배가 28% 이상 늘어나며 관심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우체국택배가 20%가량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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