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호수공원 품은 대단지”
초·중·고 도보 통학도 가능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처럼 각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부부 동시 청약도 할 수 있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입지면에서 우수하다.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243만5516㎡)다. 이 중 아파트 부지는 19만5457㎡ 규모로 약 8%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대형 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형태로 조성되며,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이 들어선다. 또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 호수백사장 등의 시설도 구축된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무지구가 위치했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고,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교통개발 호재도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자차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단지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시선을 끈다.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일조권과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또 입주민들이 공원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세계적으로 창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도 조성된다.
주차공간은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총 5358대)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여기에 추가로 1960대의 공간을 확장형 형태로 계획했다. 여기에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부에는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을 통해 주방을 꾸민다. 욕실에는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이러한 마감재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그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였다”며 “뛰어난 녹지 환경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숲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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