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온스타’ 국내 도입… 시동·공기압 체크 등 모바일 원격제어[자동차]

장병철 기자 2024. 4.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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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사진)'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부터 상태 정보 확인, 진단 등 한층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한국GM은 이달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GM의 신규 차량 고객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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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사진)’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온스타는 전 세계에서 56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GM의 유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부터 상태 정보 확인, 진단 등 한층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한국GM은 이달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GM의 신규 차량 고객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고객이 선호할 기능들을 지속해서 도입, 업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온스타는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서 시동 버튼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의 최신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다.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이용자에게 알림이 이뤄지며, 전국 350여 개에 달하는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상시 진단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도 도입됐다.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온스타에 직접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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