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신혼집 랜선 집들이 “♥11살 연상 남편 만나고 사람 돼…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사진=랄랄 집/‘랄랄ralral’ 채널 캡처

사진=랄랄 집/‘랄랄ralral’ 채널 캡처

사진=왼쪽부터 랄랄, 남편/‘랄랄ralral’ 채널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유튜버 랄랄이 결혼 이후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4월 14일 '랄랄ralral' 채널에는 "신혼집 랜선 집들이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랄랄은 "랄랄은 "자취방에만 살다가 처음으로 집다운 집. 집들이를 하게 됐다. 처음으로 가전을 다 사고 직접 꾸미고 한 집이 처음이다. 그래서 여러분께 먼저 랜선 집들이하려고 한다. 여기가 거실이고 끝방부터 소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랄랄은 "여기는 아기방이다. 만삭일 때 아기방을 꾸며볼까 한다. 지금은 정리가 많이 안됐다. 아기 선물을 많이 해줘서 나중에 아기방을 아늑하게 꾸미고 준비해서 아기방을 따로 공개하겠다"며 "우선, 제가 한 건 커튼. 핑크로 커튼만 달아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혼집의 꽃 침실을 공개했다. 랄랄은 "안방이다. 아직 뭐가 없다"며 "완전 넓죠? 일부러 큰 침대 했다. 하나는 슈퍼 싱글, 하나는 퀸사이즈다. 제가 임신해서 넓게 자고 싶어서 처음으로 침대를 넓게 했다. 신혼집에 들이는 만큼 깐깐하게 해야 되니까 더 현대,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누워보고 만져보고 해서 고른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랄랄은 침실에 이어 드레스룸을 설명했다. 그는 "여기는 드레스룸이다. 제 행거 옷장 기억나냐. 다 무너지지 않았느냐. 그거 조립했는데 또 무너지고 3번 무너졌다. 협찬해 줘서 드레스룸을 만들어줬다. 시스템 옷걸이고, 튼튼해서 걱정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장식장이라고 해야 하나, 지갑이랑 가방도 진열해 놓았다. 가방 진열대가 뭐냐 맨날 다 쳐박아두고 못 찾았는데 처음으로 드레스룸을 가져봤다"고 기뻐했다.

이후 랄랄은 남편과 신혼집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랄랄은 "이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채워나가고. 조명하나 전선줄 하나 화장실 청소용품 하나 사는데도 엄청나게 검색하고 아기 낳으면 아기용품이랑 엄청 많이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지금은 봐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랄랄은 "모르지, 우리는 아기가 없으니까, 지금은"이라고 공감했다.

그는 "그래도 이런 집에 사는 게 어디야. 맨날 자취하고 원룸이고 밥솥도 처음 사봤다. 인스턴트 먹고, 밥도 잘 안 챙겨 먹고 술만 먹었다. 나는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자취하면서. 술안주가 밥인 거다. 그렇게 먹다가 밥솥에다가 밥을 해서 먹고 뭔가 사람이 된 것 같다. 오빠를 만나고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남편은 "마늘 먹어서 키스 못 하겠다"고 말하자 랄랄은 "왜요? 오빠도 먹고 하면 되지. 내가 몰래 먹이고 키스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늘 매트리스가 왔지 않냐. 우리 오늘 키스해야 한다. '키스무새' 맨날 오빠한테 키스해 달라고 하는데 키스도 안 해주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어제 했잖아. 더한 것도 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랄랄은 "임신했다고 하자마자 선물 엄청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조땅이 나오면 꼭 다 입히겠다"고 고마워했다. 또 랄랄은 "우리는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야 해.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남편은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랄랄은 136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 신랑은 모델 일을 오래 한 배우 이동욱 닮은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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