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1분기 흑자전환 전망…카지노 부문 실적개선-상상인

김진석 기자 2024. 4.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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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늘어난 1034억원이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외형 성장 및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는 카지노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 1~3월 카지노 누계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700억원, 카지노 방문객 수는 142% 성장한 7만9253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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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입구./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상상인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카지노 부문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배경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늘어난 103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외형 성장 및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는 카지노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 1~3월 카지노 누계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700억원, 카지노 방문객 수는 142% 성장한 7만9253명"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 부문 중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 못한 사업부는 제주드림타워 호텔"이라며 "다만 종속기업과의 매출 거래를 차감하기 이전의 별도 호텔 실적으로 보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연결 실적의 감소는 콤프비용 등 매출 거래 차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라며 "카지노 산업 특성상 콤프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이를 일종의 자본적 지출(CAPEX)로 고려함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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