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우리 숲에서 자란 '봄 산나물' 밥상 어때요?

이경희 2024. 4.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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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하면 다양한 봄나물 맛보는 게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봄나물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음…달래, 냉이, 두릅, 머위 이런 나물들이 생각나는데요!

네, 저는 여기에 알싸한 향과 맛의 명이나물,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물가가 올라서 이런 향긋한 봄나물들을 마음껏 장바구니에 담기 힘든 시기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싱싱한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함께 장바구니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올봄 식탁을 책임질 향긋한 봄나물들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시죠.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산림 소득 증대와 산업 촉진을 위해 2012년도에 개원을 하였으며, 임업 연구 성과의 기술 사업 촉진, 기술 이전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저희 뒤에도 향긋한 봄나물들이 가득한데요. 올봄에는 산림청과 함께 봄나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하신다고요?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그렇습니다. 이번 주 4일 우체국쇼핑과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19일부터는 봄 산나물 현장 판매 기획전도 시작합니다.

[캐스터]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건가요?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앞에서 말씀드린 봄나물 기획전은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기획전 및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좀 저렴하게 이렇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봄에 나는 산나물 종류도 굉장히 많을 텐데 어떤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산나물의 왕이라 부르는 두릅 또 달큰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산마늘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고기 맛이 나는 눈개승마, 취나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진흥원에서는 K푸드라는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청정 살림 그대로 키운 임산물에만 부여하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이번에 진행하는 온, 오프라인 기획전에서도 우리 K-포레스트 푸드로 지정받은 산나물류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채소가 몸에 좋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제철 산나물은 건강에 더 좋다고요?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그렇죠. 봄 산나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하지만 산나물별로 다른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들과 더불어서 제철 식재료들의 특별함과 한국 고유의 식문화라는 점을 더욱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이제 시설 재배로 연중 내내 다양한 재료들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제철 식재료는 특히 땅의 양분을 가장 머금은 우리 몸이 그 시기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고요.

또한 이른 봄에 자라나는 산나물은 겨울을 이겨내면서 튼튼한 뿌리와 어린 잎사귀를 가지고 있어서 예로부터 우리 일상과 함께해 왔습니다.

하여튼 이러한 산나물들을 우리는 늘 제공하려고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셨고 또 후기는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후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선물했더니 향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또 청정 임산물을 마켓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신선도가 좋습니다. 이런 다양한 후기들이 있습니다.

[캐스터]

앞으로도 이렇게 제철 임산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하실 계획이시죠?

[최무열 / 한국임업진흥원장]

시기별로 다양한 제철 임산물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다양한 임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은 봄과 가을입니다.

봄에는 주로 산나물류가 있고요. 가을에는 밤, 잣, 감, 호두, 대추 등 수실류로 이렇게 다양하게 출하가 됩니다.

따라서 가을 임산물을 주력으로 하는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제철 산나물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식탁에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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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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