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충남도청 꺾고 정규리그 2위 확보하고 선두 추격 나서 [남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4. 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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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가 충남도청을 꺾으면서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SK호크스는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3차전에서 충남도청을 22-17로 이겼다.

전반 초반에 충남도청이 SK호크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유누스 골키퍼에 연달아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으로 출발했다.

충남도청이 중앙을 뚫으려 시도했지만, SK호크스가 협력 수비를 통해 막아내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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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이브 방어율 61% SK호크스 유뉴스 매치 MVP
SK호크스 장동현 통산 400골, 임재서 300골 달성
충남도청 남성욱 4골, 박성한 3골, 편의범 12세이브

SK호크스가 충남도청을 꺾으면서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SK호크스는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3차전에서 충남도청을 22-17로 이겼다.

선방 후 기뻐하는 매치 MVP SK호크스 유누스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호크스는 15승 2무 6패, 승점 32점으로 2위를 확정 짓고, 1위 두산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5라운드 들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던 충남도청은 패하면서 5승 18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SK호크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충남도청에 5전 전승을 거뒀다. SK호크스 유누스 골키퍼가 골보다 세이브를 더 많이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충남도청은 수비를 잘했지만, 공격에서 유누스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공격 성공률이 떨어져 패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에 충남도청이 SK호크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유누스 골키퍼에 연달아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으로 출발했다. SK호크스도 충남도청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끈질기게 슛을 시도해 골로 연결해 5-2로 앞섰다.

SK호크스 장동현이 정미르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충남도청이 중앙을 뚫으려 시도했지만, SK호크스가 협력 수비를 통해 막아내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충남도청이 수비를 완전히 뚫지 못하고 슛하면서 유누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SK호크스는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13-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 팀 수비의 선방으로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충남도청이 좋은 수비를 선보이고도 공격에서 유누스 골키퍼에 번번이 막히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SK호크스도 편의범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으로 더 격차를 벌리지 못하다 빠른 속공으로 19-12로 달아났다. 뒤늦게 충남도청이 스틸에 이어 속공으로 따라붙어 보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SK호크스가 22-17로 마무리했다.

매치 MVP 수상하는 SK호크스 유누스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슛 날리는 SK호크스 연민모.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엄지척하는 충남도청 박성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수비를 뚫고 패스하는 충남도청 박성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포효하는 충남도청 골키퍼 편의범.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호크스는 장동현이 6골, 연민모가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유누스 골키퍼가 2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60%의 방어율을 보였다. 유누스 골키퍼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장동현은 통산 17호 400골을 달성했고, 임재서가 통산 28호 300골을 기록했다.

충남도청은 남성욱이 4골, 박성한과 오황제가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편의범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6골을 넣으며 SK호크스의 승리를 이끈 장동현은 “순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경기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게 잘 나와서 쉽게 잘 풀렸다. 통산 400골 기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빨리 500골 기록에도 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슛하는 SK호크스 장동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충남도청 vs SK호크스 승부의 현장
드리블하는 SK호크스 박순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슛 준비하는 SK호크스 이현식.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호크스 김동철이 사인을 주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점프슛하는 충남도청 이혁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패스하는 충남도청 원민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충남도청 구창은이 넘어진 채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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