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회사 손실 정리하고 게임에 집중-메리츠

황태규 2024. 4. 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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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자회사 적자에 대한 정리를 진행하고, 게임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지난 2021년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게임 외 투자를 진행하면서 연결 이익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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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회사 비롯 적자 사업부 축소 본격화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자회사 적자에 대한 정리를 진행하고, 게임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컴투스 사옥. [사진=컴투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지난 2021년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게임 외 투자를 진행하면서 연결 이익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성과가 둔화하고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자회사 적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연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이라며 "최근 컴투스는 이익이 나지 않는 자회사에 대한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지윅 내 엔피·래몽래인이 연결 제외된 상태다. 또한 140명으로 시작한 컴투버스는 현재 40명 미만으로 감소해, 올해 손실 축소가 유의미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회사에 가려져 있던 게임 사업은 프로젝트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10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워'는 1분기 '위처3' 콜라보에 힘입어 매출 성장에 성공했고, 지난해 여름 출시된 'MLB라이벌'의 성과가 더해져 스포츠 게임 매출은 올해 11%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퍼블리싱 게임인 '스타시드'의 국내 출시가 이뤄져 마케팅 비용만 적절히 컨트롤한다면 별도 이익은 지난 2021년 수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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