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반응 '무덤덤'…"이란 공격방식 확전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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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방식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당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란의 이번 보복 공격은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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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방식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당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15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서 오르 내리고 있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들은 강보합세다. 금값은 소폭 올라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이란은 예고했던 이스라엘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3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지만 대부분 요격됐다. 이스라엘은 보복 대응을 논의중이지만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보복조치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유엔 주재 이란 공관은 이번 보복을 종결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이번 보복 공격은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PI 자산관리의 스티븐 이네스 파트너는 투자메모에서 "이란의 드론 공격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즉각적인 영향은 진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대응의 명확성과 치명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이란이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그 결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역학의 핵심 결정 요인인 석유 시장에 대한 파급 효과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헤드라인 리스크가 당분간 지배적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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