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표 관광지 '두타연 안보관광' 출입 재개…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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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두타연'의 안보관광 출입이 16일 재개된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두타연 안보관광 출입은 오전 9시·10시·11시와 오후 1시·2시·3시 등 총 6회 이뤄진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인 강원 양구군 방산면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두타연은 한국전쟁(6·25전쟁) 이후 5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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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두타연'의 안보관광 출입이 16일 재개된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두타연 안보관광 출입은 오전 9시·10시·11시와 오후 1시·2시·3시 등 총 6회 이뤄진다. 하루 출입 가능 인원은 평일 최대 400명, 주말·공휴일과 관광 성수기인 5월과 10월엔 하루 최대 800명이다.
두타연 관광은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를 출발해 전투위령비~조각공원~두타정~두타사 옛터~징검다리~출렁다리~두타연 폭포 구간의 생태탐방로를 잇는 코스로 운영된다.
당일 출입 관광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고 차량 검사 후 출입하면 된다.
사전 예약 관광객은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개인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방문일 2주 전에 할 수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두타연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등 관광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인 강원 양구군 방산면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두타연은 한국전쟁(6·25전쟁) 이후 5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산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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