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격렬한 춤사위로 '전국노래자랑' 발칵 뒤집은 구희아 씨

신영선 기자 2024. 4.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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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주부에서 군산의 명물로 거듭난 구희아 씨의 이야기가 KBS1 '인간극장'에서 공개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구희아가 돌아왔다' 편이 방송된다.

수줍게 등장한 무대에서 우렁찬 목소리와 격렬한 춤사위로 관중석을 발칵 뒤집어 놓은 그녀는 지난해 '전국노래자랑'에 나와 유명세를 얻은 구희아(37)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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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평범한 주부에서 군산의 명물로 거듭난 구희아 씨의 이야기가 KBS1 '인간극장'에서 공개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구희아가 돌아왔다' 편이 방송된다.

'현모양처'와 '노란 옷'. 수줍게 등장한 무대에서 우렁찬 목소리와 격렬한 춤사위로 관중석을 발칵 뒤집어 놓은 그녀는 지난해 '전국노래자랑'에 나와 유명세를 얻은 구희아(37) 씨다.

사실 그녀는 지난 9년을 평범한 주부로 지낸 세 아이의 엄마다. 어릴 적부터 무대에 서길 좋아했던 희아 씨는 전국 투어를 다니며 공연을 올리는 극단 배우가 됐지만, 남편 김지윤(39) 씨와 불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면서 인생은 뜻하지 않게 방향을 틀었다.

희아 씨는 줌바댄스 학원을 다니며 잊고 지냈던 '나'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일찍이 재능을 알아봐 준 학원 언니 덕분에 '전국노래자랑'에 지원하게 됐다. 오랜만에 선 무대에, 감출 수 없었던 9년 묵은 끼를 분출하니, 대중이 반응했다. 지역 행사 섭외부터 군산 홍보 영상 촬영 요청까지 복에 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파란만장했던 시절이 지나고 인생의 첫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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