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날벼락' 80대 노인에게 날아온 신발…폭행 혐의 남성 추적 중

신수정 2024. 4.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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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에서 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날아오는 신발에 맞아 다쳤다.

경찰은 신발을 날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인근에서 신발을 날려 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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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에서 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날아오는 신발에 맞아 다쳤다. 경찰은 신발을 날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에서 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날아오는 신발에 맞아 다쳤다. 경찰은 신발을 날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인근에서 신발을 날려 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널 A에서 공개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를 포함한 다수의 남성 무리가 길을 걷다, A씨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면서 자신의 신발 역시 B씨를 향해 날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B씨는 날아든 신발에 얼굴을 강하게 맞았지만, A씨 등 남성 무리는 이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차도에 떨어진 신발만 챙겨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얼굴 부위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에서 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날아오는 신발에 맞아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신발을 날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피해자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이 남성 무리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이 고의성이 있는지 등은 수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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