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의 전격시사] 김민석 서울 영등포을 당선인 - “투표로 나타난 민심에 대통령이 답해야 할 시간”

KBS 2024. 4.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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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방송일자 : 2024년 4월 12일■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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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방송일자 : 2024년 4월 12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종철의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종철 : 총선 당선인 만나보고 있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기를 거머쥔 서울 영등포을 민주당 김민석 당선인 전화로 만나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민석 : 네, 안녕하세요.

▷ 전종철 : 축하드립니다.

▶ 김민석 : 네, 감사합니다.

▷ 전종철 : 서울 영등포을은 약 1,100표 차이. 의원님이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를 1.15%포인트 차로 눌렀습니다. 신승입니다. 영등포 유권자가 보여준 표심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 김민석 : 영등포 지역은 원래 보수 표심이 상당히 강하고 이렇게 한쪽 손을 잘 들어주지 않는 곳인데요. 그런데 전체적인 과정에서 보면서는 역시 이번 총선 전체에서 나타난 국정 방향을 바꿔라. 변화 또 심판 이런 민심이 기본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다 하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 전종철 : 의원님께서는 4선 하시는 데 남들보다 좀 더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1992년에 14대 총선에서 여당 거물 나웅배 후보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던. 이제 그때가 만으로 28살이었고요. 32살 때 1996년 초선, 36살 때 2000년 재선, 서울시장 선거 출마. 그때까지 사실 젊은 정치인 김민석의 앞을 가릴 아무도 없을 거라고 이제 봤고요. 그 이후에 멀고 먼 길을 돌아서 20년 만에 2020년에 국회 재입성했습니다. 아마 그때 감회는 남달랐던 것 같고요. 그런데 이번에 또 격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지역구는 일관되게 영등포입니다. 4선 고지에 오르신 소회 어떠세요?

▶ 김민석 : 너무 감사하죠. 사실은 저희 지역이 어제 이렇게 문득 생각을 해보니까 4선은 처음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영등포구에서. 그래서 저희 지역은 저에게는 고향이고 가족이고 부모이고 뭐 이런 곳이어서 말씀처럼 저는 18년 만에, 정확하게 2002년에 서울시장에 출마하고 낙선하면서는 18년 만에 국회에 돌아온 건데 그사이에 우여곡절이 많았고요. 그런데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돌아오게 해주시고 또다시 이번에 4선을 만들어주시니까 다른 걸 다 떠나서 저는 우리 지역구의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굉장히 크죠.

▷ 전종철 : 개인 당선도 기쁘지만 민주당이 압승한 것 총선 상황실장으로서도 느낌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민주당 어떤 전략이 주요했다고 보십니까?

▶ 김민석 : 글쎄요. 선거는 사실은 전략이라는 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민심을 받드는 거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지역선거도 치르지만 중앙당 선거를 함께 치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힘든 선거이기는 했습니다. 이게 에너지 소모가 실제로 3배, 4배로 들더군요. 그런데 특별한 전략이 있다기보다는 결과로도 나타났지만 민심 자체가 국정의 변화와 심판에 대한 요구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그것을 잘 받아 안고 그것을 그대로 반영하는 슬로건을 정하고 그것을 반영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저희들이 절제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런 것이 아니었는가. 어찌 보면 여와 야의 선거 성적표가 달랐던 것도 상대방이 그런 민심을 어느 정도 읽고 인정하면서 그에 반영하는 태세를 취했다면 좀 더 어려울 수도 있었을 텐데 저희는 어쨌든 민심의 요구를 가급적 그대로 이렇게 반영하려고 저희로서는 노력을 했고요. 상대측에서 선거의 전략이나 어떤 구호나 메시지 이런 것은 그렇게 주요하지는 않지 않았나 결과적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처음 말씀하시고 질문 주신 것이 어떤 전략이 주요했나 이렇게 말씀을 주신 건데 선거 전도 그렇고 지금 끝난 후에도 그렇고 결국 정치나 선거의 핵심은 민심을 읽고 그거를 그냥 순응하고 받드는 거니까요. 그러려고 노력은 했다 그런 노력에 결과가 반영된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종철 : 대장동 변호사 포함해서 친명 대다수가 국회에 입성한 걸 두고 당내에서는 공천 전략이 결국 성공한 것 아니냐 자연스럽게 물갈이도 많이 됐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는 반면에 막판 논란이 됐던 양문석, 김준혁 후보도 당선이 됐습니다. 국회 입성 후에 논란이 이어질 수가 있고 또 일부 사법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천도 당이 한 거니까 그 부담도 당이 지게 되는 겁니까?

▶ 김민석 : 공천을 조금 전에 이제 말씀하셨는데 공천을 개별, 개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틀에서 한국 정치의 흐름이라는 것이 저는 더 사실은 중요하게 보는 입장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정치의 주인이 주권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한국 정치가 정말 주권제 민주주의가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여러 가지 논란도 있고 또 개별적인 후보들 간에 차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큰 문제는 민주당 공천에 바닥 민심이 그리고 실제 당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것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라는 정당이 사실상 한국 정당 중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주 대규모 거의 100만 수준을 넘는 이런 당원을 가지고 그 당원들의 권리가 실제로 행사되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대중적인 정당 정치가 실제로 작동되는 거의 유일한 당 인데 이제는 이제 그런 것이 정당의 공천에 반영이 되기 시작했고 아마 그 흐름을 이제는 누구도 되돌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전통적인 눈으로 볼 때는 계파적 시각에서 어떤 계파가 더 많이 됐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당원들의 큰 흐름과 선택이 작동되었다는 점이 저는 제일 중요한 평가의 대목이라고 보고요. 그것을 어떻게 더 완성도를 높여갈 것인가 하는 게 향후의 숙제라고 봅니다.

▷ 전종철 : 당선자 중에 혹시 법원의 판단이 내려져서 당선 무효형이 된다거나 하면 당헌당규상 거기 새로 안 내는 게 지금 규정입니까? 어떻게 돼 있습니까?

▶ 김민석 : 글쎄요. 그건 제가 지금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겠는데요. 그것은 사안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석권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온 것이 낙동강 벨트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많이 흔들렸다고 이제 알려졌는데 막판에 조국 혁신당 바람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으로 오히려 부울경 보수층 특히 샤이 보수층이 결집했다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이 분석은 어떻게 보세요?

▶ 김민석 : 글쎄요. 어떤 이유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데이터도 보고 조금 더 저희들이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심층 분석을 해야 할 거라고 보고요. 말씀처럼 실제로 저희는 그 지역에서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거나 아니면 이미 의석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원내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다 훌륭한 분들인데. 그런데 저희들이 여론조사가 비교적 높게 나올 때도 실제 선거에 들어가서는 그 결과가 여론조사 기대치보다는 통상 더 낮게 나온 여기서 낫다는 거는 낮은 수치죠. 그걸로 나온 결과가 사실 종래에 쭉 있어왔기 때문에.

▷ 전종철 : 특히 저기 열세 지역 말씀하시는 거죠?

▶ 김민석 :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낙동강 벨트라든가 이런 지역 말씀드리는 겁니다. 종래에도 과거의 선거에서도 더 여론은 좋았는데 뚜껑을 열고 나면 실제 의석수는 그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도 기대 반 조심 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제 그 벽을 넘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쉽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평균 득표율들이 굉장히 다 박빙으로 간 것은 감사한 일이고 그런데 말씀처럼 왜 그 기대치 또는 여론조사치가 그대로 실제 투표로 반영 못 되는가 하는 것을 이번 선거에는 뭐가 작동했는가도 저희들이 분석을 해봐야 되고 또 한국 정치 자체에서의 어떤 구조적인 원인 그것은 다 알려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저희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국정 쇄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국정기조 전환 수준 어느 정도입니까?

▶ 김민석 : 글쎄요. 그것은 국민들이 딱 이렇게 보면서 느끼실 거라고 봅니다. 우선 이런 정도의 선거가 있었으면 대통령이 먼저 자신의 소회를 국민 앞에서 이렇게 담담하게 말씀드리고 또 그에 대해서 내가 스스로 벌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으로부터 사실은 시작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지금 대통령께서 선거 이후에 말씀하신 그 언급만 가지고는 무엇을 어떻게 진정으로 변하려고 하는 것인가를 아직은 가늠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사실 뭐 총리가 그만둔다, 비서실장이 그만둔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국민들께서 다 아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이 변해야 되는 거잖아요.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 국민에 대한 태도, 국민과의 소통 방법, 야당과의 관계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변화해야 되는 것이어서 당장 말씀을 정리하기가 어려웠다 하더라도 이런 부분을 깊이 숙고해서 본인의 육성으로 그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 정치와 어떤 민생 국민이 바라는 바가 정상으로 가는 시작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미 투표로 말씀을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대통령이 진심으로 그에 대해서 답해야 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야당과의 협치 관련해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만남을 야당에서 그동안 많이 얘기해 왔고 총선 이후에 여당에서도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도 이런 서로의 대화, 협치가 이루어지려면 투쟁 혹은 반대 일변도가 아니라 국정 중요한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런 지적도 나옵니다. 협조할 건 협조한다 이런 말씀 많이 하잖아요. 그런 부분 실제로 그렇게 될까요?

▶ 김민석 : 돌이켜 보시면 이 정부가 출범할 때 총리 인준에 대해서 굉장히 총리의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총리 인준을 했고 여러 가지 국정 협조 노력을 야당이 했죠. 그 이후에도 여러 번의 대화 시도를 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가 이제는 국민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통상적이고 기계적인 어떤 균형론 뭐 그것도 중요합니다마는 지금은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말 깊이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을 변화해야 되는가를 깊이 생각해야 할 시간 그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 국회의 책임을 지고 있는 야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노력을 할 것이고요. 이럴 때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지금까지와 같이 민심이 있고 또 총선 결과가 나왔고 또 국회에서 여야가 대화도 해가면서 법도 통과시키고 할 텐데 그런 것을 해도 그냥 종래처럼 본인의 선호에 맞지 않거나 아니면 비리를 규명하거나 하는 데 있어서 부담스럽다 하는 것들을 다 거부해버리는 방식으로 그냥 가겠다. 만약에 마음에 그런 것이 있다면 어떻게 풀려가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의 이미 지난 2년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대통령께서. 이후에 여러 가지 변화를 시작하시기를 기대하고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 전종철 : 국회 어떤 여야 간의 협치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상징적인 부분이 아마 법안 처리일 텐데요. 정부가 추진하던 금융세 감면 재건축 규제 관련 완화 법안이 사실상 국회 문턱 넘기 어려울 거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김 의원님도 여의도 재건축 공약 이런 거 아마 하셨을 텐데 이런 부분의 법안에 있어서는 좀 이렇게 약간 유연성을 민주당도 발휘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지 않으세요?

▶ 김민석 : 이런 부분 저런 부분 이렇게 나눠서 말씀하실 일은 아니고요. 국회라는 것은 모든 법안을 다 진지하게 대화하고 토론해서 이렇게 대화하다 보면 우리가 제가 생각 못한 거를 다른 의원이 더 좋은 안을 내는 경우도 많고 또 다른 당이 우리 당이 생각 못한 거를 이렇게 짚어내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거는 개선되고 그렇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국회에서 통상적으로 진행이 돼 왔고 앞으로도 진행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한 민주당 입장은 무엇입니까?

▶ 김민석 : 글쎄요.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할 것이 아직 토론을 해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조국 대표와 조국 혁신당에서 처음 창당 때부터 말씀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아마 제기를 하고 법적 추진을 하실 것이라고 보고요. 저희는 저희대로 또 여러 가지 어떤 것들이 중요한가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될 텐데 기본적으로는 어제 이재명 대표께서도 선거 선대위 해단식 때 말씀하셨지만 너무나 지금 어렵고 시급한 것이 국민의 경제, 민생, 생활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물가. 그러니까 코로나 사태보다 어렵다 하는 것이 그냥 빈말이 아니라 사실인 상황이어서 당연히 이제 조국 혁신당과 조국 대표가 말씀하시는 어떤 부정과 비리를 바로잡고 검찰개혁을 하는 것은 기본선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추진돼야 되는 것 가운데 저희들이 함께 논의하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큰 바탕에는 국민들이 절박하게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의 문제를 푸는 것을 큰 바탕과 중심으로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풀어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이 꼭 무슨 선후의 문제는 아니고요. 국회에서는 굉장히 많은 법들을 예를 들어 우리가 1호 법안 이런 얘기는 하지만 그거는 사실 상징성의 문제일 뿐이고 지금 바로 처리해야 될 그러니까 다음 국회에서 열리면 처리해야 될 뿐만 아니라 사실은 여야 간에 의논만 되고 또 현재 이번 총선 결과를 그대로 해석해서 남아 있는 국회 임기 기간에 만약에 우리가 제대로 반영한다면 이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그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것은 아닌 것 같다. 뭐 예를 들어 최 상병 관련한 법이나 특검이라든가 또는 이태원 관련한 것들은 사실은 너무 당연하고 미루고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들 아니겠어요? 간호법 같은 경우도 사실은 이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내용보다 더 어떻게 보면 조금 과하다 싶은 내용을 여당의 정책위의장께서 이미 발의를 한 내용들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실수로 좀 실책을 했다 하는 부분들은 이번 국회 임기 안에도 빨리빨리 정리를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봅니다.

▷ 전종철 : 민주당 차기 지도부 구성에도 촉각이 곤두서는데요. 김민석 의원님 이제 4선이 되셨는데 대표나 원내대표 도전할 생각 있으세요?

▶ 김민석 : 이제 생각해서 저도 어떻게 역할을 할지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해서 방향을 잡겠습니다.

▷ 전종철 : 이제 시간이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22대 국회 들어가시면 어떤 정치 보여주고 싶으신지 짤막하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 김민석 : 이제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아까 말씀처럼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했고 오랜 길을 돌아와서 다시 또 이렇게 두 번째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사실 다른 것보다는 역사와 국민을 생각하고 가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직 올바른 정치 바른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종철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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